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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경토건 일반노동조합 소개
 
□ 1. 동경토건이란
 
동경토건은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항복한 1945년의 2년 후인 1947년 1월 15일, 석공을 중심으로 한 70여명 남짓의 소수인원으로 결성되었습니다. 일본의 거의 모든 노동조합이 기업별로 조직되어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동경토건의 조직방식은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가입할 수 있는 산업별 개인 가맹으로 ‘정당 지지의 자유’, ‘사상신조, 종교의 자유’를 내건 형태를 취하였습니다. 또한 직장별이 아닌 조합원의 거주지를 기본으로 도내(都内)38개 지역에 지부를 설치하고 그 중 596개의 분회를 만들어 정명(町名)별로 세분화한 9342개의 군(群)에 조합원 한 명 한 명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창립60주년을 맞이한 올 해 2007년 9월 1일 현재, 조직의 인원수는 12만9천명 에 달하고 건설업 종사자의 조합으로서는 일본 최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단일 노동조합으로서도 일본에서 두 번 째 규모로 성장하였습니다.

□ 2. 투쟁해 온 운동의 역사
 
당시의 건설노동자는 작업 중 재해를 당하거나 병에 걸려도 어떤 보장도 없이 ‘작업재해와 도시락은 자신의 책임’으로 전가되어 ‘진폐증(塵肺)에 걸려도 그건 노동자의 숙명이기에 어쩔 수 없다’ 고 포기하기 일쑤였습니다. 그러한 건설 노동계에서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바로 규폐증(지금의 진폐증)에 대한 보험적용과 건설업 종사자의 건강보험가입을 인정하게 하는 운동이었습니다. 그리고, 산업재해로 인해 일을 쉬게 되어 생활비의 곤란을 겪고 있는 동료들을 돕기 위해 일인오야까따(一人親方)노동재해보험제도를 만들게 했습니다. 또한 병에 걸려 생활이 곤란한 동료들을 모두의 도움으로 지키기 위해 휴업보상과 장례비의 지급을 중심으로 한 조합공제제도의 설립을 실행하고, 최근에는 자동차공제, 화재공제, 자전거공제 등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근래에는 아스베스토(석면)에 의한 조합원의 건강 피해가 늘어나고, 폐암이나 악성 중피종(中皮腫)에 괴로워하는 동료들의 직업병노동재해 인정운동과 함께 아스베스토 비산 방지 대책이나 제조기업과 국가의 사회적 책임을 추궁하는 운동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 3. 조합원 서비스의 확충
 
동경토건은 개인가맹임과 동시에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다면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사업주나 일인오야까따(혼자서 공사를 청부 받는 사람)도 대량으로 가입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직인(職人)을 위한 운동이나 업무뿐만 아니라 사업주에 대한 서비스로써 사업의 수지결산, 세금신고, 공공공사입찰보조, 노동재해보험, 고용보험, 사회보험, 현장배상보험, 구인정보, 기술강습, 시민과의 건축상담, 일의 수주 및 시공 등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 4. 지역 시민과 함께 나아가는 조합으로써
 
동경토건은 조합원이 지역별로 소속되어 있는 강점을 발휘하여 지역의 정회(町会)나 자치회, 상점가, 자치체등과 협력하여 주택의 날이나 토건축제를 1년에 수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으며, 왕래해 주시는 분들은 연간총계 10만 명을 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천에 의해 주민과 동경토건이 함께 신뢰관계를 구축하여, 조합원이 초등학교의 기술수업에 지도하러 가거나 지역의 어린이 축제에서 조합원을 공작교실의 강사로 초대하는 지역이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 5. 동경토건의 이후
 
동경에는 약 30만 명의 건설업 종사자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조직한 것은 그 중 40퍼센트에 지나지 않습니다. 조기에 15만 명의 조합을 건설하고 건설업계에서 다수파가 되는 것이 가능하다면 임금단가의 시세를 움직이는 힘이나 대규모 기업의 횡포를 억제하는 힘을 얻는 것이 가능하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하기에 우리는 조직의 확대, 강화에 가장 많은 정력과 자금을 투여하고 있습니다. 건설산업이 젊은이들에게 있어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임금과 노동조건이 될 수 있게, 그리고 흘린 땀만큼 보답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목표로 분발하고 있습니다.

□ 6. 글로벌 사회를 향해서
 
세계의 글로벌화에 따라 노동자에 대한 대우나 일하는 환경은 전세계적으로 악화되고 있습니다. 동경토건은 직업병 대책이나 평화운동, 최저임금운동 등으로 세계각국의 건설노동자들과 교류하고 함께 연구하고 협력할 준비를 인터넷 등을 이용하면서 서둘러 정비하려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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